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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미국 여성 35% 향후 천연제품 소비 늘려

천연 뷰티제품 시장 증가…꼼꼼한 성분확인 추세



▲ 미국 여성들이 향후 천연 제품에 대한 소비를 더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 인스타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천연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뷰티 전문지 인스타일(Instyle)은 최근 미국 내 천연 뷰티 제품의 소비 증가 추세에 대해 보도했다.

인스타일은 “친환경, 올-네추럴 뷰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스킨케어 마켓에서 확실하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 뷰티 제품만 사용하는 특정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고 이 제품만을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뷰티 바로미터(Green Beauty Barometer)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35%가 향후 2년 안에 클린, 그린, 친환경 뷰티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지출을 더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설문조사의 흥미로운 점은 여성의 50%가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특정 성분을 피하기 위해 제품 라벨을 꼼꼼하게 판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이 라벨 판독을 통해 피하고자하는 특정 성분으로는 황산염(sulfates), 파라벤(parabens), 합성 향료(synthetic fragrances), 옥시 벤존(oxybenzone), PEG 화합물PEG (compounds), 미네랄 오일(mineral oil) 등으로 파악됐다.

인스타일은 “소비자 구매패턴에 대한 포괄적인 이번 설문조사는 확실히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유추할 수 있는 결과”라며 “친환경, 천연 제품이 현재 얼마나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확실하게 성장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18세 이상 미국 여성 1,100명을 대상으로 스킨케어, 헤어케어, 코스메틱, 선스크린, 네일제품,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구매 패턴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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