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향후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커스텀패치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뷰티전문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최근 메이크업을 주문제작해 프린트해서 받아 보는 ‘커스텀 메이크업’에 대해 보도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가장 이유는 그 제품의 좋은 품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품에 대한 새로움과 재미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커스텀패치 메이크업이 미래뷰티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코스모폴리탄) |
코스모폴리탄은 사용자의 안색과 얼굴을 분석하는 파나소닉(Panasonic)의 새로운 스마트미러에 대해 소개했다. 이 스마트미러는 주문제작한 임시 타투와 비슷해 안색을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이크업을 미러를 통해 프린트할 수 있는 스마트 뷰티 제품이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프로토타입 실험을 통해 스마트 미러의 작동 방법이 공개돼 주목받기도 했다. 스마트미러는 사용자 얼굴의 피부 결점과 선스팟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피부가 필요로 하는 커버러지를 결정하게 된다.
코스모폴리탄은 “거울을 볼 때 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스마트미러가 커버해 주게 된다”며 “스마트미러는 커스텀 패치를 프린트해 사용자에게 맞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등 메이크업을 사용자의 스킨톤과 매칭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치 임시 타투처럼 피부에 시트를 눌러 적신 다음 부드럽게 올려 주면 된다.
코스모폴리탄은 “스마트미러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다”며 “스마트미러의 설정된 프린트 메이크업 패치를 사용해 얼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미러 사용 후 하루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패치가 상용화되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다면 임시타투와 같은 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 스마트패치는 임시타투와는 달리 피부에 충실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스모폴리탄은 스마트미러를 사용하면 더 이상의 메이크업 실수 없이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아직 스마트미러의 메이크업 패치 지속시간 또는 제거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미국 내 스마트미러가 출시되면 정확한 사용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