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혁신적인 K-뷰티가 새로운 뷰티 신제품에 영감을 주고 있다.
미국 뷰티 전문지 바자(Bazaar)는 최근 새로운 뷰티 혁신에 영감을 주는 K-뷰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바자는 “이제는 뷰티 필수품이 된 BB크림은 한국에서 처음 태어났다”며 “한국은 스킨케어 혁신으로 코스메틱의 정신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의 뷰티메카 한국에서 선보인 화장품 성분부터 상상력 있는 텍스처는 뷰티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 미국에서 K-뷰티에 영감을 받은 뷰티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사진출처 : 바자) |
바자는 먼저 미국 뷰티 업계를 강타한 ‘시트 마스크’를 최근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 혁신으로 꼽았다.
에스티로더(Estée Lauder)의 글로벌 스킨케어 제품 개발 담당 부회장 제니퍼 파머(Jennifer Palmer)는 “시크마스크는 한국에서는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이라며 “저녁에만 사용한다는 개념보다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셀프케어”라고 설명했다.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파워툴’도 K-뷰티에 영감을 받아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뷰티툴은 집에서 손쉽게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자는 닥터자르트(Dr. Jart+)의 ‘Liftra Contour Shaper’(세포라)를 추천했다.
바자는 “롤링과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뷰티 툴은 긴장된 근육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며 “한국 스킨케어 요법 중에서도 유명한 방법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성아22(Chosungah 22)의 ‘C&T Blend Luminous Liquid Foundation’(세포라)와 같은 ‘하이브리드 멀티 포뮬라’도 뷰티 업계가 영감을 받은 뷰티 혁신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안티에이징 세럼과 광택 파운데이션을 블렌딩해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이다.
바자는 “이 제품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했다”며 “사용자는 자신에 맞는 이상적인 비율을 조절하여 블렌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슬립팩’도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K-뷰티에 영감을 받아 속속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슬립팩의 경우는 나이트 트리트먼트로 주목받으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밝게 해주는 방법이다. 일반 시트 마스크와는 달리 시트를 제거할 필요가 없고 일주일에 한두번 관리를 해주는 등 보다 편리한 스킨케어로 주목받고 있다.
또 ‘립스테인’도 최근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다.
바자는 “한국 여성들은 립 메이크업을 사랑한다”며 “입술 안쪽과 바깥쪽 컬러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입술을 통통하게 돋보이게 하는 립 메이크업은 서울 거리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자는 이외에도 ‘슈퍼 앰플’과 ‘식물성 발효액’ 등과 같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K-뷰티에 영감을 받아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