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네일미용중앙회 이상정 신임 회장.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진통을 겪고 있는 (사)대한네일미용중앙회가 새 집행진을 꾸리고 내부 정비에 들어갔다. 대한네일미용중앙회 이상정 인천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상정 회장은 12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월 31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됐다. 또 이은경 전 회장과 부회장단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정 회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임시총회 때 이은경, 강문태, 김미원, 한재숙, 반순예, 차정귀 등 협회 회장단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이어 11월 11일 회장단 해임과 회장 선출 결과를 법원 등기에 반영했다.
이 회장은 “중앙회 회무 전반에 대한 명의변경을 완료했다.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인수인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임시총회에 대해 “인천을 제외한 19개 지회장의 소집 동의를 받아 열린 것이다. 소집에 찬성한 분 중에서 15명이 참석했고 14명이 무기명 투표를 해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15일 신임 회장으로 보건복지부와 면담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중앙회가 부족해 전국적인 공중위생교육이 어려웠던 점에 공감했다. 올해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상호협조해 네일살롱주(네일숍)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자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네일미용중앙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공중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