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정부가 화장품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화장품업체 수도 급증해 올해 12월 현재 처음으로 1만개를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2월 현재 화장품제조업체 1,970개, 화장품제조판매업체 8,197개 등 총 10,167개로 집계됐다. 특히 한류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화장품업체 수는 서울이 4,270개가 등록되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경기도 3,112개, 인천 676개, 충북 323개, 충남 239개 등으로 상위권 5위를 차지했다.
12월 현재 서울은 제조업체 354개와 제조판매업체 3,916개가 등록됐다. 경기도는 제조업체 819개와 제조판매업체 2,293개가 등록됐으며 인천은 제조업체 215개와 제조판매업체 461개가 등록됐다. 충북은 제조업체 124개와 제조판매업체 199개가 등록됐으며 충남은 제조업체 78개와 제조판매업체 161개가 등록됐다.
식약처 연도별 화장품제조업체 등록 현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리 : 코스인. |
화장품제조업체를 연도별로 보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29개가 등록됐고 2010년과 2011년은 각각 7개와 6개가 각각 등록됐다. 그러나 2012년에는 460개, 2013년에는 679개, 2014년에는 217개, 2015년 341개, 2016년 229개 등이 매년 200개 이상 제조업체가 등록해 크게 증가했다.
식약처 연도별 화장품제조판매업체 등록 현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리 : 코스인. |
화장품제조판매업체를 연도별로 보면 2012년 832개, 2013년 2,461개, 2014년 1,017개, 2015년 1,773개, 2016년 2,112개가 등록을 마쳐 매년 1,000개 이상의 제조판매업체가 신설됐다.
지역별 화장품제조업체 현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리 : 코스인. |
화장품제조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2월 현재 819개 제조업체가 등록됐다. 그 다음은 서울 354개, 인천 215개, 충북 124개, 충남 78개로 상위 5위권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경북 59개, 부산 59개, 전북 50개, 대구 44개, 대전 41개, 경남 39개, 제주도 28개, 광주 23개, 전남 22개, 세종시 8개, 울산 6개 등의 순으로 등록됐다.
지역별 화장품제조판매업체 현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리 : 코스인. |
화장품제조판매업체는 서울이 3,916개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그 다음은 경기도 2,293개, 인천 461개, 부산 228개, 충북 199개가 등록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어서 충남 161개, 대구 159개, 대전 147개, 경북 127개, 전북 117개, 제주도 116개, 경남 91개, 광주 86개, 전남 57개, 울산 21개, 세종시 17개가 등록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화장품업체 신설이 꾸준히 늘어났고 그 결과 올해 12월 기준으로 1만개를 넘어섰다”며 “화장품 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