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보건의료 R&D 신투자 영역발굴, 한국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육성을 위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을 수립했고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정밀의료가 국가 전략프로젝트로 채택됐다. 국제보건의료연구기관장회의를 통해 선진국들과 정밀의료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의료해외진출법 시행에 따른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의료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국, 러시아 캄차카 주정부 등과 병원위탁이나 건립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영찬 원장은 “이같은 성과는 보건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성원으로 가능했다. 올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보건의료 R&D 신투자 영역발굴, 한국 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보건산업체 실태조사, 국내외 최신 동향정보 수집과 이슈 분석연구를 통해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수립을 지원하겠다. 또 보건의료 R&D에 있어서는 정밀의료 등 미래유망 신 투자영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의료기기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전문가들에 의한 컨설팅을 통해 해외 진출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 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지정 제도, 불법브로커 신고센터,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관의 금융 세제 지원방안 마련과 해외 진출 종합포털 운영을 통해 진출 유망국가에 대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보건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