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리핀의 아코 비콜(Ako Bicol) 정당 대표 로델 엠 바토카브(Rodel M. Batocabe) (사진 출처 : abs-cbn.com) |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필리핀 비례대표 정당 대표가 지난 1월 8일 필리핀 재정부(DOF, Department of Finance)에 석유 제품 세금 인상 대신 뷰티 제품의 세금을 인상하는 입법안을 제출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유력 매체 비즈니스미러(BusinessMirror)는 필리핀의 아코 비콜(Ako Bicol) 정당 대표 로델 엠 바토카브(Rodel M. Batocabe)는 필리핀 재정부에 필리핀 뷰티 산업 규모가 P200 billion(약 4조 6,720억원) 이상인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없다며 석유 제품 세금 인상 대신 뷰티 제품의 세금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필리핀은 화장품에 1~10%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수입 화장품에는 12% 추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특히 바토카브는 향수는 20%를, 화장수(Toilet waters)는 30% 세금을 시범으로 부과할 것을 입법 제안했다.
로델 엠 바토카브 대표는 이번 입법 제안 이유에 대해 화장품에 세금을 부과해 가격이 올라가면 꼭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만 소비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가 다른 제품의 세금 인상보다 덜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필리핀 화장품 시장은 2011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세금 인상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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