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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홀리스틱 경락 활용 방안 제시

홀리스틱미용과학학회, 제4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홀리스틱미용과학학회(회장 안남훈)는 지난 18일 서울 성모병원 별관 임상강의실 2층에서 '제4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홀리스틱미용과학학회 학술대회는 실제 피부미용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홀리스틱 경락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얻은 실질적인 임상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홀리스틱패러다임의 이론과 실제' '음양오행을 접목한 피부관리' '등과 다리 경락마사지가 20~30대 직장여성들의 하체 부종과 비만에 미치는 영향' '홀리스틱경락 오행체질별 상담기법'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홀리스틱패러다임의 이론과 실제' 주제 발표에 나선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정광조 교수는 홀리스틱패러다임은 육체와 정신이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각과 의식은 호르몬, 혈액, 근육, 목소리, 자세의 50% 이상을 결정하고 몸을 일으키는 감정 역시 이성적 사고를 앞선다"며 "생각은 몸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단순히 육체적 병이 없는 것만으로는 참된 건강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역으로 바른 체형과 건전한 육체를 위한 전신 관리가 기반돼야 바른 정신이 자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양오행을 접목한 피부관리' 주제 발표에 나선 동덕여자대학교 비만미용향장대학원 안성희씨는 일반 경락마사지와 음양오행 이론을 접목한 경락마사지의 얼굴 피부건강 효과를 비교 평가한 내용을 발표했다. 효과 관련 비교 기준은 수분증발도, 유분도, 홍반, 색소, 탄력도, 얼굴 크기 등이다.

 

안 씨는 "연구 결과 음행 이론에 근거해 체질을 분류한 뒤 그에 맞는 마사지를 적용한 집단이 일반 마사지를 행한 집단보다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피부 개선에 대한 경락 마사지의 효과를 보다 과학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등과 복부 경락마사지가 성인 여성의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는 홀리스틱미용과학학회 최영희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그는 "20명을 대상으로 등만 관리한 그룹과 등과 복부를 함께 관리한 그룹을 비교 분석한 결과 등과 복부를 함께 경락 마사지한 그룹이 체중, 체지방량, BMI 체지방률, 허벅지 둘레, 볼륨미터기 측정, 설문지 만족 부분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등에는 방광경이 흐르며 이 방광경 안에는 12경락이 가지고 있는 진단점 및 치료점인 12경락의 배수혈이 모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등과 다리 뒷면을 경락 마사지하면 경직된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촉진, 그로 인한 체독소 배출과 노폐물 제거, 체지방 감소 등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홀리스틱 오행 상담법'에 대한 설명도 이었다. 그는 "홀리스틱 상담법의 가장 큰 특징은 체질 분류와 홀리스틱 미용분석법을 적용해 이를 상담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등으로 체질을 분류한 뒤 상담하면 그에 해당되는 미용적 변이와 심리 메커니즘을 꿰뚫어 보고 상담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성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홀리스틱미용과학학회 안남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테크닉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손님이 없는 집에는 천사도 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천사가 많이 들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창업경영포럼 이승목 회장은 "지난 봄에 개최된 홀리스틱학술대회 워크숍때 느낀 점은 업계가 추구하는 사항이 확실하다는 점"이라며 "홀리스틱 경락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를 가장 명확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학술 발표가 끝난 후 장학금 및 신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은 대전대학교 송민희, 여주대학교 오혜리 학생에게 돌아갔고 신규 임명장은 김봉순 진행위원회 위원장, 김지희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 고민정 특임위원회 위원장이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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