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K-뷰티의 시그니처, 마스크 혁신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뷰티전문지 리파이너리29(refinery29)는 최근 ‘러버 마스크’를 소개하며 한국의 최신 마스크 트렌드에 대해 보도했다.
리파이너리29는 “닥터 자르트(Dr. Jart+)의 러버 마스크 컬렉션이 뷰티팀의 데스크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다”며 “마치 아기의 얼굴과도 같은 러버 마스크는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새로운 러버 마스크를 집으로 가져가 실험을 하고 싶은 마음까지는 억누르게 할 수는 없었다”며 “섬뜩한 패키지 속에 들어 있는 끈적이는 내용물이 이 제품의 진짜 가치”라고 설명했다.
리파이너리29는 이 러버 마스크에 대해 ‘DIY’ 마스크 모델과 유사하지만 번잡스러운 단계를 건너 뛸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닥터자르트 러버 마스크 제품 안에 있는 세럼과 같은 앰플을 얼굴에 도포한 다음 고무 마스크 필름 제거 후 얼굴에 붙여 주면 된다.
▲ K-뷰티 러버 마스크 제품이 진화를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리파이너리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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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이너리29는 “러버 마스크는 시트 마스크와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훨씬 재미있는 스킨케어 방법”이라며 “4종류의 버전은 건조함, 탄력성 부족, 모공 및 유분, 칙칙한 피부 등으로 각자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Clear Skin Lover Rubber Mask’는 모공에 초점을 맞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지를 차단하는 녹차와 포도씨 추출물을 진정시켜 유분을 조절해 준다.
이어 ‘Bright Lover Rubber Mask’는 긴 겨울동안 칙칙해진 피부를 개선시켜 주는 제품이다. 자몽, 아스코르빈산 등 비타민 A, C, B, E 성분이 피부를 밝게 가꾸어 준다.
‘Hydration Lover Rubber Mask’은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주는 제품이다. 모든 제품들은 12달러로 책정됐으며 세포라에서 4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리파이너리29는 “보통 제품을 사용하자마자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제품을 다 사용한 뒤에는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리파이너리29는 러버 마스크 제품 내 앰플에 주목했다. 리파이너리29는 “앰플은 생소할 수 있는 끈적끈적한 질감이지만 향기가 좋고 상쾌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생각보다 거부감 없이 시도할 수 있다”며 “앰플 도포 후에는 자연스럽게 러버 마스크를 얼굴에 시도할 수 있게끔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여성들이 피부 텍스처에 대해 ‘매트함’ 만을 강조해 왔다면 러버 마스크를 사용한 후에는 ‘히알루론산’의 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