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월)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11.6℃
  • 구름조금대전 9.3℃
  • 구름조금대구 9.7℃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3.9℃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5.5℃
  • 구름조금강화 9.6℃
  • 구름조금보은 6.0℃
  • 구름조금금산 6.6℃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미국 리포트] 뷰티 캠페인은 ‘로레알처럼’~ 다양성·포괄성 반응 '뜨겁다'

한국모델도 참여, 각양각색 전연령대 트렌스젠터 등 독창적 여성미 강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로레알이 새롭게 선보인 뷰티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미국 뷰티전문지 야후뷰티(Yahoo Beauty)는 4월 7일 로레알(L’Oréal)이 최근 공개한 뷰티 캠페인에 담은 다양성과 포괄성에 대해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올해 1월 해리 네프(Hari Nef)는 트루 매치(True Match) 브랜드 파운데이션 광고에 출연하면서 로레알의 첫 번째 트렌스젠더 모델이 되었다”며 “로레알 의 새로운 광고는 항상 우리를 기다리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야후뷰티는 최근에 공개된 로레알의 뷰티 캠페인을 소개했다.



▲ 로레알이 의미있는 뷰티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야후뷰티)

공개된 로레알 뷰티 캠페인에는 깔끔한 흰색을 배경으로 먼저, 배우 다이안 키튼(Diane Keaton), 가수 데비 해리(Debbie Harry), 배우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와 같은 몇몇의 스타 아이콘이 눈에 띈다.

또 31세 한국 모델 박수주, 23세 배우이자 가수 키어시 클레몬스(Kiersey Clemons), 그리고 트렌스젠더 해리 네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들이 한 곳에 서 있다.

이 스틸컷은 로레알의 볼류미너스 마스카라(Voluminous Mascara)의 광고를 촬영하면서 공개된 이미지로 뷰티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로레알의 이번 스틸컷이 뷰티업계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로레알의 뷰티 캠페인에 담긴 다양성과 포괄성 때문이다.

스틸컷의 모델들은 뚜렷한 미학을 반영한 다양한 복장을 입고 있다. 해리 네프는 내비 칵테일 드레스를, 다이안 키튼은 그녀의 시그니처인 장난기 넘치는 팬츠 스타일을, 데비 해리는 검은색 레깅스 및 부츠와 어울리는 플로럴 탑을 입고 있다.

로레알의 팀 쿨리컨(Tim Coolican) 대표는 언론을 통해 “로레알의 마스카라를 대변하는 신선하고 창조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25년 동안 사랑받은 로레알의 마스카라를 축하하고 이를 대변하는 여성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누가 마스카라를 먼저 사용했는지, 누가 먼저 발견했는지에 대한 것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의 독창성을 포착하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야후뷰티는 로레알의 이번 캠페인은 그 다양성을 대변했다는 점에서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야후뷰티는 “캠페인의 초점은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축하는 것에 있다”며 “로레알은 트루 매치 브랜드의 33가지 음영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레알이 이번 캠페인 통해 11명의 멋진 여성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은 로레알이라는 뷰티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레알은 지난해에도 여성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뷰티 캠페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