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뉴욕의 백화점에 ‘K-뷰티 마스크 바’가 입점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최근 뉴욕 맨하탄 두 곳에 입점한 한국의 마스크 제품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한국의 혁신적인 최신 스킨케어를 시도한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은 ‘제3의 웹사이트’에서 주문을 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주문 역시 매우 느리고 확실하지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3의 웹사이트가 싫다면, 결국 한국의 최신 제품들이 세포라(Sephora)에 몇 달 뒤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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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명 백화점에 한국 ‘마스크 바’가 입점됐다. (사진 출처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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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뉴욕포스트는 K-뷰티 기업인 피치앤릴리(Peach & Lily)의 뉴욕 맨하탄 명품 백화점인 바니스(Barneys) 입점을 주목했다.
피치앤릴리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앨리시아 윤(Alicia Yoon)은 바니스와의 제휴를 통해 맨하탄 매장 중 2곳에 최첨단 마스크바를 선보였다. 이 곳에서 선보이는 마스크 제품들은 피치앤릴리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최신 제품들이다.
뉴욕포스트는 “마스크바에서는 한국 내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 30가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중에는 피치앤릴리 자사 제품 3가지가 포함되어 있다”며 “대부분 미국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제품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 비행에 사용하면 좋은 ‘얼굴 담요’라고 불리는 워터-젤리 마스크 등 K-뷰티 마스크 제품의 대부분 모델을 찾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니스 K-뷰티 마스크 바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은 6달러부터 30달러 사이로 책정됐으며 이러한 가격은 바니스가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뷰티 제품들보다 저렴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혁신적이지만 익숙하지 않는 뷰티 브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가격책정”이라며 “그 전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뷰티 성분들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앨리시아 윤 대표는 “마스크를 정의하는 것은 사용 즉시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은 K-뷰티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이며, 실제로 이들은 마스크팩을 사용한 후 촉촉한 얼굴 상태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포스트는 K-뷰티 마스크 제품들이 거의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는 “마스크 타입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피부 컨디션에 따라 라이트닝이나 모이스처라이징 등 다양한 옵션들을 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다”며 “마스크를 통한 피부 관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하면서 재미를 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