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뷰티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성비 전시회’가 오는 8월 열린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쿤밍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제8회 중국 쿤밍 국제 미용 전시회’가 전시회 한국 공식 에이전시 코이코의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중국의 남서부 중심이자 성도인 쿤밍은 인구 667만명을 자랑하며 베트남, 미얀마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동남아 지역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를 연결하는 곳인 만큼 중국 전역의 제조업체와 우수 브랜드 에이전시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상담, 구매, 시장조사를 하는 지역이다.
이에 중국 서남지역 유망 미용전시회로 꼽히는 ‘2017 제8회 중국 쿤밍 국제 미용 전시회’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전문 바이어 수가 많아 현장에서 계약이 다수 체결되는 만큼 벌써부터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최사 전년도 전시성과를 살펴보면 참관객 수는 약 3만 6,000명, 그 중 전문 바이어 수가 약 2만 8,000명에 이르며 총 6여 개국, 900개사가 참가했다.
또 현장 판매가 가능한 데다 부스 임차료가 다른 미용 전시회의 3분의 1에 그쳐 ‘가격대비 최고 전시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8회 중국 쿤밍 국제 미용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하는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는 4만여명의 해외 빅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 미용 업체가 저렴한 참가 비용으로 중국 뷰티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은 사실상 중국 정부도 멈출 수 없는 추세”라며 “중국 시장의 해외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와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을 눈여겨 보고 있는 한국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회 주최사에서 마련한 중국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7 제8회 중국 쿤밍 국제 미용 전시회’는 현재 참가사를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코이코(02-577-59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