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메이크업 대표 콘테스트인 ‘2017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가 6월 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네일아트와 헤어아트 부문, 메이크업 마스터부를 신설해 ‘메이크업 뷰티콘테스트’로 대회 종목이 늘어났다.
올해 ‘2017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에서는 메이크업 고교부와 일반부, 메이크업 마스터부를 비롯해 헤어아트와 네일아트까지 총 20개 종목에서 뷰티스트들이 경합을 벌였다.
각 부문에 출전한 1,300여명의 도전자들은 저마다의 창의성과 기술을 뽐내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규정에 맞춰 의상과 오브제 등의 장식소품을 제외한 뷰티테크닉만으로 무한도전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100여명의 심사위원진의 전자심사가 어우러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공정한 대회의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새로 신설된 메이크업 마스터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승인으로 부문 1, 2, 3위에게 국가기술자격 면제가 주어지는 메이크업 최초의 자격면제 대회로 승인을 받았다. 처음으로 시행된 메이크업 국가자격면제의 혜택은 김민지(엔비뷰티아카데미), 김유나(MBC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 김누리(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씨에게 돌아갔다.
최윤영 회장은 “많은 이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는 도전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 뷰티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식행사에 이어 행사의 피날레인 시상식에서는 특별상과 금상. 대상, 그랑프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내 50여개 대학과 30여 기업, 20개 이상의 유관 기관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100여명에게 특별상이 시상됐으며 국회의원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위원장상 등도 수여됐다.
또 크리오란코리아(대표 정철), 아레사뷰티(대표 강건), 예그리나(대표이사 한성수), 메이크업매직(대표 박성선), 애리조(대표이사 조윤호) 등은 무한도전 수상자들을 위한 부상을 협찬해 이번 대회에 힘을 보탰다.
최윤영 회장은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기관의 지도자뿐 아니라 관련 기관과 기업이 무한도전 대회에 힘을 보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고 발굴, 양성을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함께한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