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문화예술원(회장 백승운)이 주관한 ‘제7회 피부미용 교육박람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17~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23개 강좌 모두 재능 기부를 통해 실시됐고 개최에서 폐막까지 모든 진행이 자원 봉사로 이뤄졌다. 특히 테크니컬 포럼 강사로 참석한 14명의 현업 피부관리숍 원장 모두 자신의 숍에서 실제 행하고 있는 기술과 티케팅 노하우를 공개함으로써 피부미용 박람회 사상 유래 없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장을 만들 수 있었다.
백승운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자기희생과 나눔으로 승화시킨 헌신의 박람회였으며 이를 계기로 봉사자가 문예원의 새로운 리더로 양성되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며 “교육에 참가한 300여 명의 피부관리숍 원장을 비롯해 관람객 모두 크러스트 카페에 만족스럽다는 체험담을 남길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현장에서 써먹을 것만 보여준다’였다. 이에 맞게 테크니컬 포럼에 참가한 원장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백 회장은 피부미용 교육박람회의 지향점에 대해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뿐 아니라 인생의 파트너를 만드는 미래지향적 가치이며 공동체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즉 경쟁보다는 협력을 지향하고 겉치레보다는 진심의 마음을 나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하나의 장을 추구하는 셈이다.
한편 한국피부문화예술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힐링마사지’를 공개, 보급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피부미용인의 전문 자질 향상을 목표로 1회 1만 원에 고객 관리 개별 상담과 MOT 교육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 회장은 “1만 원은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향후에는 100배의 가치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컨설팅을 받은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확실히 주장하고 요구하길 바라는 뜻에서 1회 1만 원을 내걸었다”고 했다.
이어 “실제 1만 원의 고객 관리 개별 상담과 MOT 교육을 통해 숍 매출이 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청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 10건까지는 예술원 측에서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피부관리숍 원장들 외에 전문 초청 강사들이 함께 했다. 전문 강사로는 양일훈 박사, 박정덕 원장, 최광익 소장, 이혜진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업 강사로는 백지원 원장, 한혜경 원장, 이희연 원장, 이영이 원장, 이영희 원장, 이은숙 원장, 서은경 원장, 정미라 원장, 송민서 원장, 신혜원 원장, 박서연 원장, 윤경자 원장, 구혜진 원장, 서은희 실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한국피부문화예술원은 지난 2009년 피부미용 산업을 문화, 예술, 관광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된 ‘피부미용 세계 기록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2010년 발의해 만들어진 단체다. 다음 카페 ‘크로스트’를 중심으로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매년 2차례씩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한 교육 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