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한국 시장을 넘어 일본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주)이넬화장품(대표 장희수)은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일본의 대형 TV 홈쇼핑 채널인 'QVC' 방송에 진출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은 지난 11월 22일 오전 7시와 12시 두 차례에 걸쳐 QVC 채널에 방영됐으며 두 방송에서 모두 목표 수량의 2배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기존 홈쇼핑과 다르게 방송됐다. 일본 QVC MD가 히트 예상품목을 선정해 특별히 방송하는 프로모션 개념의 프로그램인 'Hot Pick'에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선정돼 진행하게 된 것. QVC 홈쇼핑 최고의 스텝들과 유명 게스트인 쿠리하라 씨가 맡아서 방송한 만큼 더욱 주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넬화장품 관계자는 "진동 파운데이션이 하나의 화장품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만큼 일본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홈쇼핑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입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은 올해 상반기 CJ홈쇼핑에서 판매 1위(700억원 돌파)에 랭크된 2012 히트상품이다. '얼루어 뷰티어워드' 진동 파운데이션 부문 1위, '엘르' 올해의 화장품 선정, '싱글즈' 뷰티 세미나 소비자가 선정한 히트 아이템 등 다수의 매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