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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전윤상 기자] P&G가 중국 광저우(广州)에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인 신화망은 "9월 5일 광저우 황푸(黄埔)구 인민정부, 광저우 개발구 관리위원회가 P&G와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 프로젝트 투자협력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G는 1억 달러를 투자해 현재 중국에서의 자사 디지털 기술연구, 빅데이터, 디지털화 공급사슬 등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P&G의 중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는 가상 상품 진열대, 디지털 광고 등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 파트너와의 심도있는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형태 등을 파악하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 투입으로 광고의 정확성과 도달률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밖에도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 공급사슬 구현에 힘 쏟을 것이라 한다. 이 센터는 P&G가 주도하는 혁신기술 공급업체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디지털 매체, 인공지능 등 부문에서 공동으로 개발을 실행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P&G가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향후 큰 도약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현재 황푸구, 광저우개발구에는 일용화학제품 기업은 약 200여개로 식품음료·건강보조식품기업 약 100여개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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