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
문재인 후보는 이에 앞선 지난 10월 11일 오후 인천 서구 가좌동의 화장품 용기 제작 업체인 (주)연우를 방문해 18대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여의도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공존·공생의 경제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경제민주화 타운홀 미팅'을 한 뒤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이어서 의미하는 바가 컸다.
문 후보가 대선의 가장 중요한 정책인 경제민주화의 첫 민생 행보로 연우를 방문 업체로 정한 이유는 연우가 대중소 상생 모범기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문 후보는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업체 대표들과 '상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상생 기업들이 정부 조달에서 우대받도록 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실질화하겠다"며 "투자보다는 고용 쪽에 무게를 둘 수 있도록 세액공제 제도도 손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18대 대선 후보 중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보인 문 후보 측은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컨퍼런스 전날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와의 회동 이후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뒤 민주당 의원들의 부산행이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컨퍼런스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통합민주당 대선 캠프에서는 컨퍼런스 시작 전 문 후보의 축전을 보내 화장품 업계, 학계, 협회 종사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기를 당부했다.
▲ '글로벌 이슈, 2013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 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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