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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2 송년 기획특집] 불황 녹인 2012년 히트상품 ② 메이크업

진동 파운데이션, 멀티 선블록, 펜슬 젤라이너 등 멀티 제품 인기

2012년 주목받은 화장품의 특징은 한 마디로 'EASY BEAUTY(쉽게 아름답게)' 였다. 2~3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접목해 쉽고 빠르게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들이 대거 선보여졌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얻었던 대표적인 상품은 진동 파운데이션, 멀티 선블록, 펜슬 젤라이너, 멀티 기능성 광채 에센스 등이다. 이 중 진동 파운데이션은 '제2의 비비크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동 비비, 진동 클렌저 등으로 진화, 중견 업체의 매출 증가를 꾀한 2012년 효자 상품 대열에 오르는 쾌거를 낳았다.


계속되는 불황에 암울했던 2012년. 화장품 업계를 활짝 웃게 했던 히트상품을 살펴 본다. 이번 기사에서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색조 제품을 정리해 봤다.

 

 


진동 파운데이션 올해 최대 히트 상품은 진동 파운데이션이었다. '제 2의 비비크림'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진동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5월 한경희뷰티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입큰, 엔프라니,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 대다수 브랜드사가 잇달아 출시하면서 2012년을 빛낸 하나의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업계는 올해 1,500억 원 이상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동 파운데이션과 더불어 진동 비비, 진동 클렌저 등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진동 화장품의 선두 업체로 불리는 한경희뷰티와 입큰 등은 해외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는 등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멀티 선블록 선 미스트, 에어쿠션 선블록 등 선 케어 기능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멀티 선블록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에 미백, 쿨링,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기능까지 더한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 '헤라 UV 미스트 쿠션' 등이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례로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는 30초에 1개씩 판매되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아모레퍼시픽은 이 제품에 사용된 '셀 트랩(Cell-trap)'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펜슬 젤 라이너  펜슬 아이라이너와 젤 아이라이너의 장점만 결합한 펜슬 젤 라이너의 인기도 계속됐다. 지난해 9월 클리오가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라이너'를 처음 선보이면서 새로운 상품군으로 주목받은 펜슬 젤 라이너는 발림성과 지속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어엿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가 출시 7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장성을 입증 받으면서 라네즈, 에스쁘아, 시세이도 매스티지, 네이처리퍼블릭 등 각 업체에서는 펜슬 젤 라이너를 앞다퉈 선보였다.

 

이 중 네이처리퍼블릭의 펜슬 젤라이너인 '프로방스 플레르 젤 아이라이너'는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1만개가 품절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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