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0℃
  • 흐림강릉 13.6℃
  • 구름조금서울 20.1℃
  • 맑음대전 18.5℃
  • 흐림대구 18.1℃
  • 구름많음울산 16.6℃
  • 맑음광주 18.8℃
  • 구름많음부산 20.2℃
  • 맑음고창 17.7℃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7.7℃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많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20.0℃
  • 흐림경주시 15.0℃
  • 구름조금거제 19.9℃
기상청 제공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개최된다

9월 18일~10월 11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농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를 9월 18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유기농 엑스포 농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 특화도' 실현을 2020 정책목표로 세운 충북도와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3개 단체가 공동개최한다.

조직위는 총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농 주제전시와 야외전시, 유기농 의미관, 유기농산업관, 체험 및 이벤트, 문화공연 등으로 엑스포를 구성했고 내국인 62만 명, 외국인 4만 명 등 총 66만 명의 관람을 목표로 잡았다.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는 10대 엑스포 주제전시시설, 7대 야외전시관, 특별테마관, 국제학술대회,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됐다. 

첫 번째관인 생명 토양관은 마치 땅속에 들어온 듯한 연출로 토양의 중요성과 함께 땅을 살리는 유기농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이어서 바닥의 물길을 따라가면 물오염의 실태 및 정화의 중요성과 그 실천방법을 제시한 유기농 물정화관을 지나게 된다.

청정 기후관에선 긍정과 부정의 극적 대비를 통해 유기농이 기후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성을 만나게 된다.

건강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공간과 거대한 생태계 피라미드로 연출한 유기농 생물관, 유기농 동물복지의 실천과 혜택을 공유하는 동물복지관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가상의 유기농 도시를 투어하며 생태적 삶의 실천을 제시하는 생태생활관을 지나 유기농업기술관에 들어오면 유기농의 학문적 이론과 가치가 실제 유기농에 적용되는 신 유기농법과 숨겨진 과학기술들을 소개하며 야외 7대 전시관으로 연결된다.

7대 야외전시장은 유기농 엑스포 농원과 함께 배치돼 유기농 10대 주제전시관의 실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7개 전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전시장에는 주제에 맞는 놀이터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배치, 관람객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유기농 무역 박람회와 괴산유기농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은 비즈니스로 확산되는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개최로 인한 경제적 직간접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72억 원, 소득유발효과 229억3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9억6000만 원, 고용유발효과 1824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 전 분야에서 총 약 1809억1000만 원 규모에 이르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 엑스포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자부심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미래를, 유기농 관련 종사자에게는 희망을 안겨 드릴 것을 약속하며 지역민과 함께 동참하는 화합의 장을 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