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한 2014년 친환경 화장품 산업 세미나와 기업유치 설명회가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 20분까지 수원 호텔 캐슬 노블레스홀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9일 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된 1차 세미나에 이어 남원시가 주최하고 코스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원시가 현재 노암 제3농공단지에 조성 중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국내 천연, 친환경 화장품 산업의 동향과 향후 트렌드,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화장품 생산에 관심이 있는 인천과 수도권 지역의 천연, 친환경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원료업체, 부자재 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천연,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화장품 CGMP 생산공장 설립과 화장품 제조업 집적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승중 KC-OEM협의회 총무간사(아리바이오 화장품사업부 대표이사)의 사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인 장동일 콧데 사장이 ‘국내 천연, 친환경 화장품 산업 발전 방향과 사례 분석’이란 주제로 교육 특강을 발표했다. 

또 화장품 학계 전문가인 김주덕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2차 특강을 통해 ‘국내외 천연, 친환경 화장품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하이솔 이열무 전무는 ‘남원 화장품 기업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외 천연 화장품 브랜드 성공사례뿐 아니라 남원시로 제조공장 이전에 따른 지원사항 등 장점들을 소개했다. 연이어 남원시 박승용 계장이 남원시 투자 성공사례와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계획과 지원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중 대표 진행으로 참석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남원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궁금한 사항 등 자유토론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성황리 세미나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