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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오산에 화장품 제조공장 착공

오산 가장2산업단지 6,180㎡ 부지 38억 규모 CGMP급 설비 구축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오산에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며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로 연간 12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 중 완공, 가동될 예정으로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에 라미네이터 화장품 튜브 용기 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시기에 맞춰 직접 충족함과 동시에 라미네이터 용기 수급 시장에 진출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건 대표는 화장품 업계 20여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네비온, 미즈온 등 화장품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그는 향후 코스온의 화장품 공장이 완공과 함께 한층 공격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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