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방향이 결정됐다.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소화장품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 정책방향’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10일 서울팔레스호텔 스카이불륨 12층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은 정부의 정책기조는 자율적인 기업 분위기 조성에 맞춰져 있으며,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에 힘써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2012년 화장품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또한 올해 상반기중으로 마무리 하고, 정책방향은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규제 경쟁력 강화 △역량강화 △소통강화 등 네가지 큰 틀안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자율적인 활동과 책임을 다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했다.
규제 경쟁력 강화 부문은 ICCR 등 세계적인 흐름과 추세에 맞춘 규정제도의 국제화 노력을 기울이고 원료관리체계의 개선, 표시광고 관리 체계의 개선, 마지막으로 기능성 심사는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역량강화 부문은 6개 지방청 등의 효율적인 인력풀 구성을 위해 화장품 관련 교육과정의 통합 운영 등에 나서는 한편 화장품 관련 심사관·조사관 역량강화, 업무 프로세스 및 제도혁신을 통한 역량강화 등을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강화 부문은 소비자가 갖는 화장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바꾸는데 최우선점을 두고 온라인과 홍보물 제작을 통한 국내외 홍보 강화, 외국 규제 기관과의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한 소통체계 구축 등으로 세계적인 흐름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이 발전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은 "규제가 우선은 아니다. 기업들은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정부는 비지니스 마인드에 근거해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과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협회의 회원지원위원회는 그 동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연4회 조찬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다음 회의는 4월 4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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