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는 2013년 경영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를 표명했다.

K-뷰티를 전 세계 시장에 전파하는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감과 동시에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국내·외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니스프리는 2013년 계사년의 시작과 함께 중국의 중심지인 북경 중관촌(中关村)에 다섯 번째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새해 첫 행보를 보였다. 이번 북경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 중국 내 12개 도시에서 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중국 시장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는 체계적인 시장 조사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 국가로 진출해 아시아 여성들에게 K-뷰티를 전파하는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갖고 있다.

상품 개발 부분에 있어서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믿을 수 있는 청정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히트 상품을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또한 제주 올레길 후원, 제주 마을과의 공정구매,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기부 등 제주 관련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이니스프리의 제주 헤리티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상반기 내 '이니스프리 홍보관 제주 하우스'를 오픈해 고객들에게 청정 섬 제주의 자연 속에서 이니스프리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매니아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우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클럽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2013년에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멤버십 클럽 운영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신선화장품 제도의 적용 품목을 더욱 늘려 고객들이 이니스프리의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