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문제성 두피와 탈모 전문제품 더마힐엠지에프(대표이사 이숭호)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두피 탈모 관리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더마힐엠지에프가 주최하고 대한두피모발전문가협회(이사장 이현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헤어미용과 전문센터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매년 8~9월 열리는 두피 탈모 관리학 컨퍼런스는 문제성 두피와 탈모의 특수한 사례와 접근 방향성, 관리방법을 발표하고 헤어미용과 전문센터를 비롯한 두피 탈모 관련사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에는 ‘염색으로 인한 민감성 두피 관리사례’를 비롯해 ▲지루성 두피를 동반한 원형탈모 관리사례 ▲전두성 건선두피 관리사례 ▲홈케어 사용으로 탈모관리사례 ▲민감성을 동반한 유전성 탈모관리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또 전신 건선관리사례와 ▲초기건선을 동반한 민감성 두피관리사례 ▲15년 진행된 유전성 탈모관리사례 ▲출산 후 20년 진행된 탈모관리사례 ▲유전 및 노화로 인한 남성형 복합 탈모관리사례 등의 주제 발표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숭호 대표이사는 컨퍼런스 둘째날 ‘소형 살롱에 대한 브랜드화 전략’ 및 ‘두피·탈모 고객 접근성 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에서 “미용 시장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증가되면서 발생되는 경쟁구도 가속화가 수익률에 대한 장애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미용인의 기술력보다 브랜드 가치 영향력의 증가로 중·소형 살롱의 입지화가 점차적으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살롱의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한정된 단골고객 위주의 인프라와 접근적인 한계성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또 “색깔 없는 매장은 계속적인 매출 정체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을 세분화해 매장의 색깔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제품회사와 미용업계가 서로 공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두피 탈모 관리학 컨퍼런스는 높은 시장 성장을 보이고 있는 두피 탈모업계 실무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두피 탈모 시장의 방향성을 위한 긍정적인 비즈니즈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