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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한화장품협회, 이란화장품협회 MOU 체결

프레임워크 구성 운영, 양국 시장 동향 법규제도 정보 교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국 화장품 기업 이란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계 움직임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으로 5월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화장품협회(Iranian Association of Detergent Hygienic and Cosmetic Industr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 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기대 속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와 이란화장품협회 바흐티야르 알람배기 회장(Bakhtiar Alambeigi)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단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양국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framework) 구성 ▲기술교류협력 ▲화장품 제도, 시장 현황에 관한 정보공유 ▲ 산업계 전반적인 지식공유 등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는 “ 이번 대통령 순방 연계 이란 경제사절단을 통해 양국 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화장품 법규 정보, 시장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이란의 양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상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화장품협회 간 민간협력과 교류증대가 활발해지고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협력, 투자 채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이며 연간 수출액은 95억원 수준이다.

이란에 진출한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은 LG생활건강, 코스온, 두리화장품 등이며 대장금 등 한류드라마 히트로 친한 이미지가 형성된 가운데 색조와 향수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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