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코리아(대표이사 박홍순)는 2013년을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선견(先見), 선행(先行), 선점(先占)’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코리아는 올해 매출 성장 목표를 전년 대비 18%로 잡았다. 신규 유통채널 진출과 적극적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내츄럴코리아 박홍순 대표 |
우선 OEM 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자체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목표로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신규 유통망 개설을 준비 중이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자사 인터넷 쇼핑몰 개통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빠른 시일 내에 신규 유통채널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피부관리숍용 에스테틱 제품중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대형마트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의약외품 성격의 20대 소비자를 겨냥한 트러블 피부용 기능성 제품을 인터넷이나 펜시점, CVS(편의점) 등에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해외 수출망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내츄럴코리아는 인터넷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박람회 참여, 각종 Matching 지원 수혜 등을 통해 해외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먼저 중국의 경우 위생허가 획득 전까지 벌크 수출 및 기술제공, 일부 원료 공급 등을 병행해 기존 중국 내 생산제품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로컬 브랜드와 합작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베트남을 위시한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는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기존 거래처를 확대하고 신규 거래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R&D 분야는 설비와 인력 부분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공공기관이나 정부 지원 과제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실질적으로 제품에 반영할 기술이나 원료를 개발하는 형태로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내츄럴코리아의 자산 가치를 높이면서 핵심 기술에 대한 범위를 좁혀 연구개발 집중도를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신규 브랜드 출시도 예정돼 있다. 내츄럴코리아는 기존 브랜드 가운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브랜드가 없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올해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출시를 기점으로 조만간 오픈할 예정인 자사몰과 지난 몇 년간 위축돼 왔던 방판 거래처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거시적인 안목에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염두에 두고 신규 브랜드 개발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내츄럴코리아는 이 같은 다양한 분야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 반드시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전개한다는 각오다.
박홍순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현금 결제 및 생산, 구매 계획 관리를 철저히 점검해 매입단가를 낮춰 제조원가 저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소규모 조직의 장점을 살려 2013년을 내츄럴코리아의 새로운 10년을 개척하는 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