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두리화장품이 ‘댕기머리 진기현’을 앞세워 중국 샴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두리화장품은 중국 신화 그룹과 350억원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리화장품은 대표 브랜드인 ‘댕기머리’ 인기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또 꾸준히 진행해 오던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내 다수 매장에 입점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리화장품과 계약을 맺은 광동 신화봉훼 상업관리유한회사(이하 신화그룹)는 홍콩 신화그룹 산하 자회사로 수입상품의 유통플랫폼 구축을 통해 상품 유통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년간 소매업경영에 종사한 관리자와 전문 판매 인재로 구성됐으며, 세계 각국의 국제 브랜드와 깊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충청남도 금산에 위치한 두리화장품 공장을 방문해 현장 투어를 함께하기도 했다.
두리화장품이 주력으로 수출할 제품은 베스트셀러 ‘댕기머리 진기현’을 비롯한 약초추출물함유 제품이다. 주력 제품 ‘댕기머리 진기현’은 홍삼 추출물 함유로 두피가 약해져 트러블이나 모발 빠짐이 증가하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또 멘톨 성분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상쾌하게 해주며, 판테놀 성분이 모발을 보습해준다.
한편, 댕기머리는 1998년 두리화장품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다. 탈모, 두피 건강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성장했으며 화학샴푸가 주도해온 샴푸시장에서 한방 샴푸로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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