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메이크업 경진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K-Top 메이크업 오디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2012년도 하반기부터 메이크업 대중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의 '제1회 K-Top 메이크업 오디션 서울 최종결선전'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최근 문화 컨텐츠 사업과 함께 뷰티 산업이 한류로 핵심적인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재 육성 및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각 지회·지부 예선에서부터 서울 본선까지 총 3회에 거쳐 경연이 진행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서울 최종결선전에는 각 지회·지부 예선전을 통과한 100여명이 참석해 경연을 펼쳤으며, 경연 주제는 10대 여성 댄스그룹의 데뷔앨범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3월호 패션잡지 화보에 게재될 명품 브랜드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빨간색이 포함되는 뷰티 메이크업 등 2가지 주제 중 개별 추첨 방식을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소영 부회장(전소영 코디메이크업 대표), 황방훈 이사(쌩크뜨보떼 대표), 조희경 부산지회장(아이미스킨 대표), 한상미 부원장(순수 부원장)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원자들에게 날카로운 심사평과 이유 있는 칭찬이 잘 배합된 정확한 심사평으로 지원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종 경연 결과 제1회 K-TOP 메이크업 오디션의 영예의 대상으로는 성신여자대학교 조은진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 수빈아카데미 문세영, SBS방송아카데미 뷰티스쿨 이연송, 오무선뷰티칼리지 서윤수, 정화미용고 양민지 학생이 차세대 메이크업아티스트로서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TOP 5에 드는 데 성공했다.
대상을 받은 조은진 학생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 트로피, 프로젝트팀 체험, 취업멘토링 지원협회지(밸리지)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페이지 코너 게재 등 혜택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프로젝트팀 체험, 취업멘토링 지원, 협회지(밸리지)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페이지 코너 게재 등 혜택이 주어졌다.
한국메이크업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메이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온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메이크업의 발전 방향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예비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능력과 기량을 겨루며 이를 바탕으로 신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업그레이드의 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K-TOP 메이크업 오디션은 올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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