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는 지난 21일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51차 정기총회에서 CM미디어 남궁영훈 대표를 협회 제40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월간 에스테티카와 벨리시마의 발행인으로 있는 남궁영훈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잡지산업문화진흥원의 조속한 설립과 디지털 매거진 포탈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협회 행정 혁신 및 회무 전산화, 잡지발전기금 50억원 조성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남궁 신임 회장은 지난 2007~2011년 한국잡지협회 부회장, 2011~2013년 2월 한국잡지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총동문회장, 동국대학교 APP과정 주임교수, 서경대학교 대학원 미용예술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 서울 매거진페어 사무총장, 한국잡지총람 편집위원장, 한국잡지협회 60년사 편집위원장, 2012 FIPP디지털 매거진 컨퍼런스 집행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잡지산업을 한층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궁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협회의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훈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2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