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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 스킨푸드 2000억에 인수

업계 전망 2배 이상 규모, 스킨푸드 1776억, 아이피어리스 224억 규모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인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스킨푸드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화장품 업계 전망보다 2배 이상 높은 2,000억 원에 인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는 지난달 2일 우선인수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에 대한 인수합병(M&A) 본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스킨푸드가 1,776억 원이고 아이피어리스는 224억 원이다.

 

스킨푸드 측이 다음달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8월 23일 M&A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스킨푸드 입찰에는 파인트리파트너스를 포함해 엘앤피코스메틱, 토니모리, 큐캐피탈큐캐피탈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해 인수전을 벌였다.

 

당초 엘앤피코스메틱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점쳐졌으나 파인트리파트너스가 1,000억 원 규모의 인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푸드의 채권액과 인수 경쟁사를 고려해 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던 업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각 규모'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제시한 최종 인수 금액은 이보다도 2배가 더 높은 2,000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다시 한번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태그

스킨푸드  파인트리파트너스  인수합병  서울회생법원  인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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