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경험관리(CEM :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의 필요성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그리고 1인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범위 확대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업체에게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겪는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고 무엇보다 매출 증대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1인 기업에도 쓰이는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일까?
이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백화점, PC방, 찜질방과 같은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고객 관리 프로그램이란 시스템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앞으로 더 확대될 시장은 피부미용숍을 필두로 한 뷰티숍이었다.
현재 국내에는 (주)하시스 인터넷(헤어짱·뷰티짱)과 (주)아하소프트(단골플러스)를 비롯해 (주)피에스포유(스마트쌤)와 (주)상식(아이뷰티 매니져) 등의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뷰티 업계에서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고객 관리 시스템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수긍할 만한 구석이 있다.
고객 관리 시작은 전화 한 통화부터
▶ 전자차트 = 종이를 대신하는 전자 차트의 사용은 세밀한 기록을 장기간 보존하는 데 제격이어서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관리를 세밀하게 할 수 있다. 고객의 기록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차트를 찾거나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수월하다.
▶ 측정프로그램 = 모든 타입의 피부 분석이 가능하고, 피부 진단 마법사를 통해 피부 상태의 원인과 대책을 알려줄 수 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전문성을 전달하게 된다. 손쉽게 PC에 연결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하고 정밀한 작업을 지원한다. 자외선 살균 소독 기능과 캡을 통한 측사광 조사로 고해상의 자연색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 예약 관리 = 고객 차트에서 1일, 일주일, 월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등록, 이동, 삭제 기능이 편리하다. 예약과 수정 역시 간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약 시점 확인이 가능하다. 예약이 취소됐을 때에도 곧바로 추가할 수 있어 예약 관리가 쉽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예약 현황은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자동문자발송 = 예약된 고객에게 자동 문자나 홍보 문자를 정해진 시간에 발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념일을 챙길 수 있고 조건별 검색으로 축하나 안부 문자 등의 전송이 쉬워 감동을 전할 수도 있다. 이는 고객과 친근감을 주고받는 계기를 마련해 고객 관리의 필수 기능이라 불린다.
▶ 마일리지 =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피부숍의 정책에 맞게 설정해 등급과 적립금액의 조절이 가능하다. 또 추천인과 피추천인에게도 마일리지가 적립돼 고객 간 추천이 활발해져 매출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 QR코드 = 큐알 코드 역시 피부숍 홍보에 긍정적이다. 큐알 코드를 찍었을 때 홈페이지로 연동되거나 내용을 입력해 샵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큐알 코드는 명함, 전단지, 현수막 등에 삽입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 홈페이지 관리 = 고객 관리 프로그램과 홈페이지가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홈페이지 기본 설정에서 피부숍이 원하는 대로 설정해 놓으면 고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기본 설정에서 고객들의 차트, 사진, 이용내역, 마일리지, 예약현
황 조회 등 5가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예약 내용은 고객 본인의 것만 확인할 수 있어 피부미용숍 매출의 노출 등과 같은 위험 부담이 전혀 없다. 다양한 홈페이지 스킨을 제공함으로써 언제든 홈페이지의 기본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 직원 관리 = 직원의 출퇴근, 판매 수당, 기본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해 수당이나 진급에 참고할 수 있다. 피부숍에 원장이 없을 경우에도 PC,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 관리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현황을 볼 수 있다.
▶ 정보매출조회 = 고객의 성별, 연령대, 지난달 요일별 예약 통계를 분석해 피부미용숍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미용숍의 매출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동시에 직원들의 수당을 체크해 준다.
일대일 관리 광고기법
위의 내용을 보면 결국 고객 관리라는 것이 고객과의 일대일 대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마케팅이라면 CEM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여러 사람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분야보다 피부미용이나 기타 뷰티와 관련된 분야에서 이러한 관리 프로그램을 더 필요로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상이다.
고객이 전화를 하면 뷰티숍의 모니터로 고객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 그친다면 이는 단순한 화상 통화에 불과하다. 하지만 고객의 얼굴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고객의 피부 상태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전개될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다시 말해 한 달 전에 피부 관리를 받은 고객이라도 조금 전에 다녀간 고객을 대하듯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보다 더 자신의 피부에 대해 알고 있는 뷰티숍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 또한 누구든 고객에게 전문가와 다를 바 없는 상담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관리 프로그램 업체별 비교 현황
▲ 자료 제공 : (주)피에스포유, (주)하시스인터넷, (주)아하소프트, (주)상식 |
직원 관리가 더 중요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이쪽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이라며 “직원 관리는 우리 피부미용숍 최상의 품질 관리와 같다”고 말했다.
피부미용업계는 직원(피부관리사)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최상의 서비스를 요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직률이 높고 구인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피부미용업계 관계자들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직원을 채용하기도 어렵고 좋은 직원을 관리하기도 어렵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만약 이러한 문제들을 피부미용숍 원장들이 해결하려면 정보 수수료, 컨설팅 등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가능한 일이다.
이에 피부미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수요에 따른 공급의 법칙이 성립된 것인데 그것이 바로 CEM(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며 “CEM은 직원 채용과 관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뷰티숍의 원장들은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편리함과 신속함 등이 장점이지만 그것이 사용 이유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은 시스템이 갖춰진 전문적인 경영을 위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운영이 지금은 경영으로 변하고 있는 셈이다. 제품이 나쁘면 소비자가 외면하듯 뷰티숍에서 절대적 가치인 피부관리사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하지만 관리 시스템으로 모든 걸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피부미용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때가 된 것이다. 아직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고용보험과 4대 보험 미적용 사업장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근무 환경이 좋아질 거라고 업계의 관계자들은 말한다.
청담동에서 뷰티숍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좋은 직원만 있으면 돈 버는 건 시간문제”라며 “그래서 지금은 자긍심을 갖는 좋은 직원을 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관리 프로그램으로 직원을 관리하고 좋은 근무 여건을 마련해 주면 결국 뷰티숍이 성공한다는 결론이 이 원장의 말 한 마디에 담겨 있는 것이다.
특화된 문자 발송 서비스
피부미용숍으로부터 문자를 받은 한 고객은 “수많은 스팸문자 중에서 나를 위한 문자를 받는 일은 행복한 경험”이라며 “이것이 바로 피부미용숍의 문자 서비스라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고객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피에스포유의 한 관계자는 “문자 서비스의 위력은 대단하다”며 “고객 관리 프로그램에 문자 기능을 넣은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필요한 때에 문자를 보내지 않는 것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업계의 관계자들은 문자 발송 포기는 운영의 포기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예약에 관한 문자는 말할 것도 없고 고객 등록 확인, 결재 확인 등 여러 종류의 문자 서비스가 있지만 무엇보다 기념일(생일, 결혼기념일)에 보내는 문자 서비스의 효과는 생각보다 더 크다.
하지만 그 모든 문자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다 보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도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 문자 시스템이 그것인데 고객의 정보를 입력시켜 놓으면 일정한 시간에 고객에게 자동으로 필요한 문자가 발송되는 것이다. 예약을 잊은 고객에게 예약일을 잊지 않게 해주고 관리 횟수 역시 문자로 알려주는 등 고객이 뷰티숍을 나가는 순간부터 프로그램의 고객 관리가 시작되는 셈이다.
또한 오랫동안 찾아오지 않는 손님이나 VIP 또는 6월에 기념일을 맞은 고객 등 그룹 문자를 보내야 하는 경우 매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이 많고 성공한 뷰티숍 운영자들은 “고객 앞에서 보여주는 친절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베푸는 문자 서비스는 더욱 중요하다”며 “관리 프로그램의 자동 문자 시스템의 효과를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객 잡는 비법, 마일리지 제도
‘피부 관리를 받고 나간 고객이 얼마 후 다시 찾아온다’ 생각만 해도 기쁜 일이다. 최근 들어 피부미용업 시장도 커지고 이용객들도 늘어 앞으로는 새로운 고객 유치보다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한다. 소위 말하는 단골 만들기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첫 번째 요소라는 의미이다.
고객 관리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가 마일리지 제도이다. 다행히 한국은 인터넷과 IT의 세계 최강국이다. 이 때문에 강력한 마일리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또 여러 종류의 마일리지가 있다. 하지만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추천인은 물론 피추천인에게도 마일리지를 적립시킨다. 이는 고객 간 추천이 활발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실제로 피부미용숍을 이용했던 한 여성 고객은 “마일리지 제도를 알고 한 번 해봤는데 정말 좋았다”며 “피부 관리를 받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때마다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피부미용숍이 스마트폰 속으로
IT의 대중화라는 말은 이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해마다 새로운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IT의 대중화는 너무도 빠르게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낡은 것이 돼 버린다. 그만큼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증거이다.
IT의 대중화는 많은 기업들에게 이익을 안겨줬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기업화가 된 경우가 많다. 지금의 고객 관리 프로그램도 그 과정을 밟고 있다. 웹에서 구축됐던 시스템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고객에게 서비스 하고 직원을 관리하고 뷰티숍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향후에는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모든 관리 시스템 체계를 손 안에 움켜줬다고도 표현한다.
이에 대해 관리 프로그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때문에 웹에서의 관리 기능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하지만 변화의 가속도를 경험한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관리 시스템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뷰티쿠폰 어플리케이션
한편 색다른 고객 관리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의 특징을 살린 방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쿠폰을 다운받는 것이 있는데 포도커뮤니케이션의 뷰티쿠폰이 그것이다.
뷰티쿠폰 어플리케이션은 흔히 쿠폰형 싸이월드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 뷰티 관련 shop (미용실, 피부관리숍, 성형외과, 클리닉, 댄스, 요가 등)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사용 중이다. 이는 해당 뷰티숍들이 뷰티쿠폰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한 뒤 스마트폰에 상점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종 다양한 쿠폰을 등록해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뷰티쿠폰이 색다른 관심을 받는 이유는 회원으로 가입한 뷰티숍들이 자체적으로 할인 쿠폰을 등록해 고객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와 홍보 역시 쿠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기존의 고객 관리와는 느낌이 다르다.
뷰티숍들이 스마트폰으로 끊임없이 쿠폰을 등록하면 소비자들은 뷰티쿠폰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뷰티숍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상품의 할인 쿠폰, 무료 쿠폰, 체험 쿠폰 등을 다운 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이 쿠폰을 다운받음과 동시에 고객의 모바일 정보는 해당 뷰티숍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뷰티숍에서는 러브콜을 통해 고객 유도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축적된 고객 정보는 기념일 프로모션, 시즌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단,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20대의 젊은 여성들이어서 아직은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뷰티쿠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뷰티쿠폰 검색만으로 다운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play store에서 뷰티쿠폰을 검색한 뒤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점 가입을 위한 절차는 http://shop.onlinesalon.co.kr에서 이루어지고, 관리 페
이지에서 자기 매장의 이용 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파일화해 관리한다.
성공한 뷰티숍의 생생한 CEM 경험
(충남지부 우미스킨케어)
“매출 증가에 큰 도움”
피부숍 CEM(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미용박람회에서 처음 접했다.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접해 보니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정확한 고객 관리와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매출 분석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 향상과 매출 증가에 매우 효율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우선 직원과 원장이 다르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고 일간, 주간, 월간 예약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차트에 고객 사진을 함께 올릴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었다. 또 전에는 고객 차트를 찾으랴, 고객 정보 기입하랴 정신이 없어서 착오가 많았었는데 예약과 마일리지 결제 내용의 자동 문자 발송으로 그런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저렴한 가격의 홈피도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서 광고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사업을 하다보면 매출 관리가 번거로운데 매출, 매입을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해주니 좋았다.
(충남지부 퀸스케어)
“예약 놓치는 실수 이젠 안 해도 돼”
CEM을 이용했던 지난 1년 동안 4개의 베드로 400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월매출 평균 1,700이상을 자랑하는 작지만 알찬 뷰티숍이 됐다. 2009년 우연히 미용박람회에서 처음 CEM을 접한 뒤 뷰티숍을 오픈하면서부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됐다.
고객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우리대로 고객은 고객대로 예약 시간을 잊는 경우가 많았는데 CEM의 문자 발송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또 매출의 통계를 수기 장부가 아닌 컴퓨터로 바로 바로 입력하고 또 수정할 수 있어서 보다 능동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했다.
(전북지사 박선임 원장)
“고객 관리에 대한 명쾌한 해답”
피부미용 세미나를 통해 처음 알게 된 CEM은 체계적인 고객 관리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제품 재고 관리, 고객별 분류, 상담사가 얼굴 사진에 직접 문제 체크 방법 등 유용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 동안에는 종이 기록 차트를 쓰면서 불편했던 보관 방법이나 고객들의 차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서울지부 국영서 원장)
“재고관리 용이 성공경영을 견인”
코엑스 박람회에서 고객 CEM 관련 홍보물을 보고 알게 됐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케줄 관리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었고, 고객 정보를 보다 상세하고 수월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손쉬운 재고 관리로 에스테틱에 맞게 화장품 재고 관리가(판매, 관리용 상품) 분리돼 있어서 월 마감 시 정산이 용이했다.
(서울지부 문춘애 원장)
“고객의 특이사항 하나도 안 놓쳐”
CEM을 사용하면서 다른 뷰티샵들과 달리 문자로 고객 관리를 섬세하게 할 수 있었다. 이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쇼설 커머스에서 티켓팅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차트에 고객의 특이 사항을 적어 넣을 수 있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까지 챙길 수 있었다.
“시간과 지출 줄이는 황금날개”
지난 세월을 회상하면 피부미용을 접한 처음 3년간은 기술적인 측면과 직원 확보와 고객 관리에 혼신을 다한 시간이었다. 그 이후 5년간은 임상과 홍보 그리고 교육에 집중했다. 그 결과 경영적인 부분과 더불어 관리 운영의 노하우가 어느 정도 터를 다질 수 있었다.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었을 때에는 아날로그적인(모든 것을 종이에 정리하는 방법)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빠르고 정확한 정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이 절실했다.
가깝게 지내는 한 원장이 “매출은 많은데 통장 잔액이 항상 아쉽다”고 푸념을 했는데 여러 원장들이 모두 공감했다. 이처럼 좀 더 효율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이 CEM 프로그램을 만나게 해주었다. CEM 프로그램은 저에게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시원한 물과 시간과 지출을 줄여 주는 황금 날개가 돼 주었다.
CEM을 쓰면서 좋았던 점은 고객 예약 부분이었다. 매니저부터 이제 막 입사한 직원들까지 모두 고객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차트에 관리 지시 내용까지 꼼꼼하게 메모할 수 있어서 관리 중 고객에 대한 상담 실수가 줄어들었다.
또 고객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관리에 임할 수 있어서 고객과 직원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이처럼 고객과 직원 사이에 형성된 편안함과 친근감으로 인해 일반 관리에서 특수 관리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한 예로 주간 예약 차트에 특이사항이 있어서 매일 직원 업무 지시 사항을 기록해 놓으면 직원이 그 기록을 보고 다시 일일 업무를 기록하는 형식이라서 원장과 직원 간의 피드백이 원활해졌다. 이와 같은 운영 시스템의 체계화로 인해 ‘잔소리’가 ‘칭찬’으로 바뀌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샵의 분위기가 좋아졌고 직원과 고객 모두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팅 시간을 교육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에 직원 관리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었다.
특히 외부 출장과 대학 강의로 자리를 잘 비우는 경우에는 CEM을 통해 외부에서도 관리실의 전반적인 업무 내용들을 한 눈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걱정이 없었다. 다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잘 꾸며보고 싶다. 직원들과 함께 홈페이지를 좀 더 쉽고 편하게 꾸밀 수 있도록 알려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네일숍 마케팅 알면 알수록 신기해
젊은 감각으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네일숍 원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타 뷰티 분야에 비해 젊은 오너들의 비율이 높은 네일 업계에서 DB 분석을 통한 고객 관리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마케팅 강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하시스인터넷(대표 황영호 www.beautyzzang.co.kr)의 뷰티샵 고객 관리 프로그램 브랜드 ‘뷰티짱’은 손톱나라네일아트 아카데미에서 네일숍 원장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DB 마케팅의 이론과 실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앞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뷰티짱 이정원 컨설턴트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고객 DB의 중요성과 수집 방법 등 DB 마케팅의 기초부터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이탈 고객을 방지하는 방법, 차별화된 DB 마케팅 운영 방법, 시스템 도입 방법 등의 활용까지 이론과 사례를 접목했다. 강의 후매장 방문 교육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를 진행한 이정원 컨설턴트는 “네일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차별화된 매장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 매장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꾀하고자 하는 것으로 강의 내용을 매장에 흡수시켜 매장만의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향후 네일 분야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짱은 지난 2011년 네일숍에 빠르게 보급을 확산시킨 결과 올해 네일숍 고객관리 프로그램 보급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프로세스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매장 경영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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