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피부에 바를 경우 감작을 일으킬 수 있는 일부 화장품에 대해 회수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EC가 피부 감작을 일으킬 수 있는 '카로 브라이트 플러스 레몬(Caro bright+ lemon)' 제품 등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로 브라이트 플러스 레몬에는 피부 감작을 유발할 수 있는 코지산이 중량기준 2.8% 함유되어 있어 피부 넓은 부위에 사용했을 때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재 국내 시중에는 이 제품이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EC는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 허용되지 않는 보존료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혼합 함유한 '콘센트레이티드 젤 앤 밤 포 핏(Concentrated gel & balm for feet)'과 '크렘글리세린노비(Krem glicerynowy)', '졸로토이 어스(Zolotoj Us)' 역시 회수를 명령했다. 이 제품은 민감성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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