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국내 유명 헤어 디자이너이자 박준뷰티랩를 운영하고 있는 박준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미용실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 했으며, 연초에는 회사 세미나에서 다른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대표는 여직원과의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합의 하에 이뤄졌으며 강제성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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