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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대’ 화장품 SNS 영업, 마케팅 전략 따로 있다

9월 20일 코엑스 SNS 활용한 화장품 영업, 마케팅 실전 노하우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재미있고 트렌디한 영상을 즐기며 소통하는 ‘유튜브 전성시대’다. 유튜브가 신문, 방송 못지 않게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화장품 SNS 영업, 마케팅에서도 유튜브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인은 9월 20일 코엑스에서 ‘유튜브 시대 화장품 SNS 통합 영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온라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유튜브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화장품 SNS 온라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으며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 유튜브 시대 타깃 마케팅 방법과 실전 포로모션 전략

 

최근 SNS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뜨고 있다. ‘뜨는 별’ 유튜브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최규문 소셜네트웍코리아 대표는 '유튜브 시대 타깃 마케팅 방법과 실전 프로모션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2년 사이 대표적인 SNS의 흐름 중 하나가 유튜브 쏠림 현상이다. ‘유튜브 유아독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 절대 다수가 유튜브로 이동했다. 유튜브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그렇다면 유튜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확산, 전파를 하려면 몇 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 먼저 영상을 찍고, 소리가 없는 상태에서도 소비자들이 어떤 영상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막을 넣는 등 편집 작업을 해야 한다. 영상을 업로드 한 뒤 그 영상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는 과정, 마케팅이 필요하다.”


 

최규문 대표는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알리려면 행동, 지역, 문맥 타깃팅을 통해 잠재고객을 만들고, 특정한 로컬 지역에 제한해 노출하거나 동영상, 채널 게재위치 타깃팅, 맞춤 구매의도 잠재고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영상을 올렸더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하고 싶다면 다른 SNS 채널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와 관련 2019년 SNS 활용 기본 전략으로 “내년도 마케팅 트렌드 콘텐츠는 모두 동영상으로, 동영상을 확산시키는 채널은 메신저가 될 것이다. 콘텐츠 생성 채널은 유튜브, 브랜드 소통 채널은 카톡플친, 검색 노출 채널은 N블로그, 공유 허브 채널은 페이스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매출 극대화 빌드업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정의장 마오랑 대표는 ‘매출 극대화 빌드업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관련, 온라인 매출 발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구매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될 신뢰 포인트 요소를 공유했다.

 

정의장 대표는 “사람들이 나의 구매플랫폼인 홈페이지, 쇼핑몰, 매장 등에 방문하고 있는데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들이 구매를 하지 않는 이유는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 때문이다. 구매의 핵심 메커니즘은 신뢰이다. 신뢰가 굳어진 것이 브랜드이며, 때문에 모든 온라인 마케팅의 최종 정착지는 브랜드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는 사람들이 구매하기 쉽도록 구매플랫폼을 최적화하고 키워드 별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검색 결과를 장악하고 정보 습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3단계 메커니즘으로 이뤄져 있다.

 

정 대표는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다.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핵심 이미지를 어떻게 인식시키느냐가 중요하다. 브랜드 간접경험 콘텐츠에도 신경써야 한다. 진정성 있어 보이는 포토구매후기는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블로그에 작성된 후기를 구매 직전에 많이 참고한다. 이처럼 브랜드 간접경험 콘텐츠는 구매의 직전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정의장 대표는 “내 디지털 마케팅 현황을 분석했다면 현재 상황에 맞는 디지털마케팅 플랜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브랜드 핵심 이미지가 반영된 상품고유명 만들기 ▲구매플랫폼 주요 요소 구축 ▲주력 SNS 채널 선정 등 뷰티 업종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진단기법과 매출 발생의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구매는 신뢰의 탑을 쌓는 것과 같다. 신뢰의 탑은 하루아침에 쌓아 올릴 수 없다”면서 “구매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브랜드 자체의 신뢰의 탑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 뷰티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략

 

인플루언서를 통해 뷰티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화장품 업계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기용 브이에스엠(VSM) 그룹 대표는 ‘뷰티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략’ 발표를 통해 연예인보다 효과가 좋다고 하는 인플루언서채널별 인플루언서의 특징과 활용방법을 공유하고 파워 블로거, 파워 인스타, 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도를 높이는 팁을 공유했다.

 

 

이기용 대표는 “인플루언서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떠올랐다. 영향력으로 인플루언서를 구분하면 메가 인플루언서, 매크로 인플루언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나노 인플루언서로 나뉜다. 이 중 업체가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연예인, 셀럽, 유명 크리에이터 등으로 적게는 수십만에서 많게는 수백만명에 이르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메가 인플루언서와 천명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개인 인플루언서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경우 쪽지나 DM을 보낼 수 있다. 추출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검색 후 3페이지 이내의 사람들, 활용하려고 하는 해시태그 검색 후 인기 게시물이 있는 사람에게 보내면 된다. 유튜브의 경우 직접 메일을 보내거나 MCN 회사를 이용해 섭외할 수 있다”면서 “뷰티 쪽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수준을 봐야 하며, 콘텐츠는 다양한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버 등에서 주로 이뤄진다. 이 대표는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을 검색으로 해결한다. 자주 사용하는 검색 채널은 네이버, 유튜버, 구글, 다음, 인스타그램 순이다. 즉, 인플루언서는 검색 기반 채널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색이 기반이 되니 키워드가 중요하다. 구매 링크나 지도, 꼭 들어갔으면 하는 내용, 브랜드명이나 회사명도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해 콘텐츠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마케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인이 개최한 ‘유튜브 시대 화장품 SNS 통합 영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Reed K.Fairs Exhibitions이 공동주최해 개최된 '2019 인터참코리아' 박람회 부대행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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