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화장품의 날’ 행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만이 아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으로 확대되고 업계 공헌자를 위한 정부의 시상 수준이 대폭적으로 업그레이 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화장품의 날’ 행사 성료를 평가하는 3월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2014년 화장품의 날 행사에는 화장품 산업의 위상에 걸맞는 정부의 공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내년 화장품의 날 행사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화장품 업계만이 아닌 전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장품협회 안정림 상근부회장은 “올해 화장품의 날 행사는 오송 세계 화장품·뷰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고려해 오송에서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장소를 옮겨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며 “4년만에 부활시킨 올해 화장품의 날 행사가 업계 사람 위주로 진행됐지만, 내년에는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 및 인식개선, 화장품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내년에는 화장품회사와의 공동 이벤트, 화장품 디자인·용기 등에 대학생 공모전 등 젊은층의 참여를 독려시킬 수 있는 행사 기획과 함께 화장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기업의 참여도 대폭적으로 확대시켜 화장품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방안도 마련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화장품협회는 2014년 화장품의 날 행사와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만들고 홍보와 행사 방안 등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