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이홍기)는 12월 3일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협회 소재지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으로 변경하고 임원진을 회장과 감사를 제외한 15명 수준으로 확대해 재정과 운영을 분담하는 업무분장을 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소재지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금천구 가산동으로의 소재지 변경을 확정했다. 또 임원진 확대 개편 등의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특히 임원진 확대는 100여개 회원사 수에 맞춰 회장 1명과 감사 1명을 제외한 15명 수준으로 확대해 재정과 운영을 분담하는 것으로 업무를 분장했다.
이날 이사회는 협회 활성화 방안으로 내년부터 회원사의 직무 교육 실시와 신규 스타트업 기업, 젊은 기업 인재들의 육성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사회 이후에 실시된 정보교류회에서는 회원사인 아이엠피랩 국무성 부사장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케시아 장혜진 대표가 '해외 마케팅 전략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세부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자사 사업에 적합한 인플러언서를 매칭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해외마케팅 전개시 국내 모델(인플루언서)보다는 현지 국가의 인종과 문화에 맞도록 구상해야 한다는 사항을 강조했다.
아이엠피랩 국무성 부사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정확한 타케팅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을 판매할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판매할 수 있을지로 접근해야 한다”며 “단순히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는 해답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 부사장은 “최근 트랜드는 인플루언서와 기획단계부터 협업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며 “잘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잘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시아 장혜진 대표는 “해외 마케팅 전개시 국내 모델(인플루언서)보다는 현지 인종과 문화에 맞도록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흑인과 백인은 물론 히스패닉계 등 인종적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접근은 오히려 외면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최근 흑인을 활용한 광고에서 손바닥까지 검은 색으로 표현한 광고 등은 해당 인종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한 광고로 이런 식의 접근은 오히려 반감만 높힐 뿐이다”며 “백인보다 오히려 화장품 구매에 더 높은 비용을 사용하는 히스패닉계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접근해야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마치고 저녁자리에서 참가자들의 개별 소개와 함께 즐거운 환담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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