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화장품 제조업체 코디는 12월 9일 신규 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디는 지난 4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승관 변호사를 신규 감사 선임하고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출신인 이승관 변호사는 코디의 신규 감사로서 내부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폐지 실질심사 사유 해소와 상장 재개를 위해 동사가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제출한 경영개선 이행계획에 따라 이번 신규 감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내년 4월 예정된 상장실질심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는 지난 6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10개월의 개선시산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코디는 2020년 4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