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 )과  KOTRA가 중국 진출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 전과정을 도울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TR 권오정 원장과 KOTRA 중국지역본부 박한진 본부장은 12월 10일 오후 중국 상해 홍차오 진장호텔에서 국내 중소, 중견기업 들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진출 또는 사업 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자문부터 인증, 통관, 물류, 현지 판로개척와 현지 지사화 서비스까지 중국 수출을 돕는 제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됐다.

KTR은  KOTRA의 화상상담시스템을 이용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중국강제인증인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인증과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위생허가를 비롯한 중국내 기술규제 자문을 제공하고 인증 획득 기업의 해관 등록과 통관 등도 돕는다. KTR  중국지사는 현지 인증과 판매에 필수요소인 책임회사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KOTRA는 인증과 통관 완료 기업에게 수출상담회 등 판로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맞춤형 시장과 바이어 발굴 등 시장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해외법인과 지사 설립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와 현지 지사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KTR 권오정 원장은 “KTR은 중국 22개 무역관을 총괄하는 KOTRA 중국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지원의 범위를 중국전역으로 넓혔다”며 “KOTRA와  KTR은 그동안 맺어온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 중견 기업에게 세부적인 업무 지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