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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맞춤형화장품 '코즈볼', 글로벌 테크 17위 비결은?

블록체인, AI,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집대성 "10차 샘플 후 상용화, 체험용 제품 사전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맞춤 화장품 브랜드 '코즈볼'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테크 트렌드 영향력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렌드 정보 커뮤니티 트렌드헌터 리서치 사이트에서 발표한 'Top 100 Tech Trends for 2020'에서 코즈볼은 17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33위, LG전자 96위에 올랐다.

 

중소기업인 코즈볼이 국내 대기업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치고 세계적인 위상을 인정받은 비결은 무엇일까? 코즈볼의 맞춤형 화장품은 IoT(사물인터넷)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AI(인공지능)을 모두 활용한 4차산업혁명 기술의 집대성이라고 볼 수 있다.

 

 

# 코즈볼, 앱 통해 본인 정보 확인 후 카메라로 피부상태 측정, 빅데이터 기반 AI 개인 맞춤처방  

 

먼저 코즈볼 앱을 실행해 본인 정보를 확인한 후 카메라를 통해 피부 상태를 측정한다. 이러한 측정 데이터와 코즈넷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확보해 AI가 맞춤 처방을 내려준다. 처방 내용은 현재 고객이 가지고 있는 코즈볼 내에서 가장 좋은 맞춤형 조합과 바르는 순서까지 정확하고 꼼꼼하다. 코즈볼은 색상별로 기능과 사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앱을 통한 AI의 맞춤 처방이 필수적이다.

 

# 고객 피부이력 '블록체인' 관리 개인정보 유출 차단, 사용자 '암호화폐' 보상, 제품 100원부터 판매

 

또 고객의 피부이력은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 걱정이 줄어들며 정보를 제공한 사용자에게는 암호화폐인 '코즈볼토큰'을 통한 일정한 보상도 진행해 상생적이다. 기존 대용량에 판매하던 화장품과 달리 소분 판매해 1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늘 나에게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

 

화장품 용기도 전 세계 특허를 신청한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사용자 맞춤형 데일리 코즈메틱 솔루션 제공 시스템과 방법(System and Method for Providing User-Customized Daily Cosmetics Solution)의 국내 특허출원과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 특허협력조합)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PCT특허출원은 세계 다른 나라에 없는 첫 번째 기술을 의미한다.

 

# 천연원액 베이스, 엑토인 주성분 10차 샘플 출시후 완성품 공급, 현재 체험용 제품 '비포더코즈볼' 판매

 

코즈볼은 10차 샘플까지 출시해 완성품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출시 전 체험용 제품인 '비포더코즈볼'을 판매해 사전 홍보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비포더코즈볼은 정제수를 한방울도 넣지 않은 황련해독수 천연원액 베이스와 엑토인을 주원료로 코즈볼만의 특수공법을 통해 독자개발한 제품이며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제품 구성은 폼클렌징, 크림, 세럼, 핸드크림, 선프로텍터, 샴푸, 바디워쉬, 오버나이트 수면 마사지 크림 등 8종으로 튜브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한편, 코즈볼의 개발자인 장인상 회장은 2018년부터 코즈볼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미국 CRL사 아시아 총괄사장, 대한에스테틱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대한화장품협회 최연소 이사와 이탈리아 INDENA사에서 동양인 최초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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