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오 메디컬 그룹 울트라브이(대표이사 권한진)와 모델 박수홍씨가 지난 3월 2일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울트라브이 화장품 등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1,200만 병 이상 판매실적을 달성해 ‘국민앰플’이라고 불리는 ‘이데베논앰플’로 유명한 울트라브이는전속모델인 방송인 박수홍씨와 함께 지난해 11월과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 클릭과 채널를 구독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기부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관심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에 울트라브이와 전속모델 박수홍씨는 코라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스크를 구입해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집배원분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집배원분들과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와 손소독제, 그리고 울트라브이 화장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선향 서울광진우체국장은 “서울광진우체국에는 현재 200여명의 집배원들이 한 공간에서 우편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하고 매일 수십여 곳을 다니며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만큼 한 명의 확진자라도 나온다면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며칠씩 재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박수홍씨와 울트라브이에서 전해준 마스크와 손소독젤로 지역 주민분들께 보다 안전하게 우편물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