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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육성 최대 3,200만원 지원

예비, 초기 창업자 3월 13일까지 모집 '아이템 개발, 홍보 마케팅' 등 창업자금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예비, 초기 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년도 반려동물 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3월 2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을 넘어섰으며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6조 원대까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 유망 예비,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적으로 창업 공간 제공부터 창업 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시장조사, 세무, 회계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창업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졸업 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경기도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도내 초기 창업자 등 총 20명이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숍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 초기창업자들과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0년 ‘동물사랑정책’에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인 38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구현 ▲동물보호·반려동물 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8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은 물론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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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자 지원  창업자금 지원  동물사랑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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