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아이큐어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와 구독경제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구독경제 서비스란 공급자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상품 및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서비스를 일컫는다. 구독경제 서비스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약 600조 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성장가능성도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구독경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상품 가치, 적정 비용, 제공 방법 3가지가 중요한데 아이큐어의 연구개발(R&D), 생산 능력과 이지웰페어의  175만 회원과 복지몰서비스 시스템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큐어는 코스닥 상장사로 전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3상을 진행중인 제약회사로 제품 개발능력과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큐어는 의약품의 치료(cure) 영역 뿐 아니라 돌봄(care) 영역까지 확장하기 위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에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다. 아이큐어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메디타임은 보톡스 유래성분의 보탈리늄앰플, 에포테쉬 등 단일품목으로 각각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속 완판 기록으로 2019년 베스트 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 강화와 구독경제 서비스 산업의 안정적 진입을 위해 완주군에 최신 설비의 3,000평 규모 제약공장과 4,400평 규모 화장품공장을 완공해 대량의 PB상품이나 해외인증 규격 상품을 생산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간 500억 원 매출 규모의 생산라인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 바이오로제트와 화장품물티슈 전문제조사 OTKCNT를 자회사로 구축해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아이큐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지웰페어는 독보적인 국내 복지서비스 1위의 코스닥 상장사로 공공기관과 대기업 1,2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연 1조 원의 위탁복지예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회원수만 해도 175만명이 넘는다. 초기 온라인몰의 가장 큰 약점인 소비자 진입과 정기 방문 회원 구축이 이미 완료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등에서 많은 절감을 하여 가성비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웰페어는 고객의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로 고객 편의성과 가격 측면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시키면서 복지포인트의 사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홍보, 프로모션 등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가성비에서 멈추지 않고 소비자의 가심비를 어필할 수 있는 구독형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과 기타 구독경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영역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 개발해 이지웰페어의 안정화된 복지서비스 플랫폼의 19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구독경제서비스 몰은 올해 3분기 플랫폼 오픈을 목표로 하며 2021년 국내 발매가 기대되는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함께 비약적 매출신장을 이끌 쌍두마차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