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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경영일선 복귀

3월 27일 주총, 이사회 선임 의결 "대주주 책임 다하고 비상경영체제 가동해 정상화 최선" 강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임 대표이사로 정운호씨를 선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3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과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운호 대표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오너 리스크'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던 정운호 대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최악의 상황에 빠진 네이처리퍼블릭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 지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4년여 동안 정 대표의 공백으로 네이처리퍼블릭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보였다. 당초 준비하던 기업공개(IPO) 계획이 좌초됐을 뿐 아니라 매출실적도 해마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9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적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에는 190억 원대의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91억 원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악화되고 해외 수출도 막히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등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정운호 대표가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면서 최고경영자로 복귀했지만 과거의 화려했던 성공신화를 어느 정도까지 되찾아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운호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74.3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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