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2일 지속가능위원회를 소집하고 다양한 생명의 존중을 위해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금지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 기업의 아름다운 공존을 추구하는 기업 답게 제품의 안전을 위한 대체법 연구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하여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금지해 오고 있다.
이번 선언문에 따라 2013년 5월 1일부터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화장품에 대한 신규 및 추가 동물실험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물실험 검증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 협력업체의 동물실험 여부에 대한 검증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2013년 5월 1일 이후 신규 및 추가 동물실험이 확인될 경우 해당 원료는 대체할 계획이며 동물 실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원료 역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동물실험 대체법 개발 및 이를 위한 산학 협력 강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피부일차자극시험, 안점막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 등에 대한 OECD 가이드라인 및 EU 등의 대체시험법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학계와 공동으로 안전성평가에 대한 동물실험대체법도 연구해 오고 있다.
다만 다른 국가, 타법령에 의해 불가피하게 동물실험이 요구 또는 강제되는 경우는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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