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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화장품 심사업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이관

식약처, 조직 확대 개편 1관 7국 1기획관…277명 증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월 25일 처 승격에 따른 후속조치로 화장품 심사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이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식약처에는 화장품정책과만이 남게 되고, 화장품연구팀과 화장품심사부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와 평가원, 지방청 등 각각의 역할 재설계를 통해 안전관리 최적 수행체계 확립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는 식·의약 안전정책의 수립 및 조정, 평가원은 과학적 위해 평가·연구 및 안전성 심사, 지방청은 수입검사와 업체 지도 감독, 현장실사를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관리 집행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본부는 법령, 국제협력 등 정책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집행기능 위임을 통해 정책수립과 조정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식약처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처 승격의 취지를 살려 빈번한 식·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조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개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식약처의 조직구성은 기존 1관 5국 1정책관 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에서 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로 변화된다. 인원도 1483명에서 277명이 늘어난 176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로 늘어난 인원은 임시적으로 식·의약 관련 부서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장품과 관련된 인원 배정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향후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과 업무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진단·분석해 미흡한 부분은 단계적으로 개선·보강할 계획이다. 또 세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 조치는 안전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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