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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티스톤' 29일 오픈

고유 차문화 활성화 위한 체험 공간 구성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아름다운 한국의 차 문화 전파를 위해 3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인덕면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오픈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설록 티스톤과 관련해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먹과 벼루(Ink-stone)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고 확산한 것 처럼 차 문화를 되살리고 꽃 피워  우리의 차문화를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아름다운 집념과 소망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설록 티스톤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우측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대표 다인(茶人) 추사 김정희의 유배길과도 맞닿아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오설록 티스톤은 상(上)층과 하(下)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은 벼루를 연상시키는 간결한 외관으로 꾸며졌다.

 
상층은 녹차뿐 아니라 발효차와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티 타임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제주 곳자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상층 입구에는 제주도와 추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세한도’와 ‘추사체 연구’가 연속적으로 상영돼 시공을 초월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하층은 한국 최초의 후 발효차 ‘오설록 삼다연’의 숙성고로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닌 실제 발효차를 숙성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우리 차 문화 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숙성에 사용되는 삼나무통과 발효차 개발에 얽힌 스토리를 접할 수 있고 삼나무 통에서 만들어진 발효차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다.

 
서경배 대표는 “오설록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 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복합 차문화 체험공간”으로 “오설록 티스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차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설록 티스톤은 평일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 6명 이상의 단체라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1만 5000원으로 오설록 홈페이지(www.osulloc.com) 또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064-794-5312)에서 예약 또는 구입 할 수 있다. 티타임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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