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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재들 아모레퍼시픽 주목

하버드 케네디 스쿨, MIT MBA 재학생 아모레퍼시픽 방문 체험

 


아모레퍼시픽이 미래의 글로벌 경영리더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명문 대학생이 아모레퍼시픽을 직접 방문, 다양한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배워가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2일에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Harvard Kennedy School, 공공정책 대학원)의 대학원 연구원생 20여명이 아모레퍼시픽 서울 을지로 본사와 명동지역 아리따움 매장을 방문해 K-Beauty를 경험하고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버드 연구원들이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에서 멤버십 고객 통합 포인트 제도인 ‘뷰티포인트’ 등을 활용해 제품을 실제로 구매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사용해 아시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과 ‘오리지널 에센스 화이트 플러스 리뉴’ 등 아리따움의 주요 제품들을 직접 발라 보고 K-Beauty를 체험해 보며 큰 호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측은 세계적으로 K-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버드 케네디 스쿨 연구원들이 한국의 뷰티 산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이들에게 중요한 연구사례가 되었다는 평가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은 공공정책 뿐 아니라 정치학, 국제관계학, 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원으로 해외 우수 정부와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혁신사례를 탐구하고 각 나라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재학 중인 학생 60여명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과 티스톤을 방문해 한국의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차 문화 경영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방문해 최초의 한국적 후발효차인 삼다연의 숙성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차를 시음하며 한국차의 우수성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를 단순한 사업이 아닌 동시대의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되살려야 할 전통 문화로 보고 육성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업 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 온 더스틴(Dustin Willard, 31) 씨는 “화장품 기업이 차 사업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며 “이번 오설록 방문은 한국의 차 산업과 세련된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MIT 경영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사회,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체험학습(Study Trip)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3일부터 8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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