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의 올해 성장률은 4%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데이터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산업은 올해 65억 39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세계 11위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11년 61억1100만 달러 규모로 세계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보였고, 2012년에는 3.1% 성장한 63억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8%였던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세계 10위권인 스페인의 경우, 더딘 성장률을 보이며 65억 달러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빠르면 2014년에는 세계 10위권 자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이터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 규모로 평가할 때 1위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미국은 전체 시장 규모의 15.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금액은 343억7800만 달러였다.
2위는 일본으로 237억8700만 달러의 규모로 전체 점유율은 10.5%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3위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89억8800만 달러의 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8.4%의 점유을 보였다.
이와함께 4위 브라질, 5위 독일, 6위 프랑스, 7위 영국, 8위 이탈리아, 9위 러시아, 10위 스페인 등의 순이었다.
데이터모니터는 총 47개국의 시장 규모를 평가했고, 47개국의 전체 시장 규모는 2257억6500만 달러로 발표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4.3%증가한 2353억610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 시장에서 떠오르는 중국은 10%대의 성장률로 2013년에는 208억99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고, 인도도 15%대로 급성장하며 52억55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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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데이터모니터(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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