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스파 숍에서 피부관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홈케어 제품 사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 매출 향상은 물론 장기적인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
화장품전문가협회(회장 양일훈)는 4월 7일 코엑스 오디트리움에서 ‘2013, 뷰티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통찰하다’주제로 '제1회 화장품전문가협회 창립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화장품전문가협회의 창립을 기념하는 한편 에스테틱&스파 숍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적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일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년 가까이 피부미용 전문학원을 운영하면서 에스테틱의 정통인 수기요법도 중요하지만 실제 미용의 효과나 실질 경제적 이윤을 증가시키는데 화장품의 판매가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며 “단언 하지만 고객의 필요에 따른 화장품을 판매하지 않거나 이에 소홀한 에스테틱&스파는 그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양 회장은 “스파관리의 효과를 지속시켜 주고 에스테틱적인 문제의 예방은 집에서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달려있다”며 “화장품의 판매를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변화하는 고객의 피부를 잘 분석 식별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화장품의 선택과 사용에 관해 고객을 잘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에스테틱&스파에서 다양한 화장품의 효능을 정확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교수가 ‘불확실성의 2013년을 잡아낼 승리의 필살기 코브라 트위스트’를, 화장품전문가협회 양일훈 회장이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품 처방 블렌딩 기법’을, KG그룹 온라인 PR 담당 김정훈 과장이 ‘화장품 블로그 콘텐츠 활용 및 포스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전미영 교수는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모든 것의 의미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시대로 기존의 틀을 깨는 혁명적 솔루션을 가진 해결사가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며 “난센스의 시대!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모든 것을 뒤집고 역발상하며 새로운 의미를 재구축하는 새로운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또 “소비자들은 북유럽 취향의 감성을 바탕으로 소유에 연연하지 않고 향유하며 맛의 향연에 열광하고 홀로 라운징을 즐긴다”며 “소비자의 행동이 시즌을 지키지 않고 수시화되는 만큼 ‘좋은 것’보다는 ‘매력적인 것’으로 바꿔야 하고 소비자가 참여해 재미라고 느껴지는 순간까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의 불편을 초래하는 마케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일훈 회장은 슈퍼 콤플렉스 스킨케어, 디톡스 스킨케어의 전문적인 블랜딩 기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스킨케어 비즈니스는 소비자 교육이 전제되야 하고 현재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을 먼저 판단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은 가격, 효과, 향, 사용감, 용기, 쉬운 사용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또 “에스테틱&스파 숍에서의 매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고객을 철저히 관리하고 판매 의지와 열정이 필요하다”며 “판매 스킬보다 내가 먼저 감동하고 판매후에도 사용방법을 철저히 교육하는 피드백, 임상 경험 공유는 물론 열정을 습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KG그룹 온라인 PR담당은 화장품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 “경험담과 노하우, 진솔함이 돋보이는 콘텐츠 구성이 필요하다”며 “공감대 형성, 타깃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화, 키워드 선점 전략, 관계구축 강화를 위한 소통강화, 기사의 콘텐츠 통합과 노출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발표했다.
김 담당은 또 “에스테틱&스파 숍만의 키워드를 발굴하고 포스팅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동영상 컨텐츠 제작, 그리고 상업적이지 않고 소셜스럽게 진솔함이 담긴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며 “블로그의 성공요인은 꾸준함이며 트렌드와 관련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바탕이 될 때 성공적인 블로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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