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영유아화장품에서 소비자 평판이 가장 좋은 브랜드는 어떤 제품일까?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몽디에스가 차지했다. 그 다음은 아토앤오투가 2위를, 아토팜이 3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아기 화장품 브랜드 25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24,892,533개를 분석한 결과다.

아기화장품은 만3세 이하의 영유아 화장품을 말한다. 영유아용 샴푸, 린스, 로션, 오일 등 목욕용품과 선크림, 파우더 등이 해당된다. 아기화장품은 성인용 제품에 비해 자극이 훨씬 적고 향료도 적다. 한국의 저출산 위기에도 아기화장품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요즘 젊은 부모들의 소비문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아기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2014년 1,200억 원에서 2018년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1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순위는 몽디에스, 아토앤오투, 아토팜, 바이오더마, 일리윤, 호호에미, 쁘리마쥬, 함소아, 무스텔라, 밀크바오밥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그린핑거, 베비루미, 아비노, 궁중비책, 베리맘, 오이보스, 편강율, 아토오겔, 보타니컬테라피, 아토엔비, 베베가닉, 로하스베베, 존슨즈베이비, 핑거스푼, 비올란 순으로 분석됐다.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2020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출처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영유아 화장품 1위를 차지한 몽디에스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581,834, 소통지수 1,083,872, 커뮤니티지수 1,373,57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39,283으로 분석됐다. 2위인 아토앤오투​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243,694, 소통지수 671,594, 커뮤니티지수 1,114,51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29,805로 분석됐다.

3위를 차지한 아토팜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003,736, 소통지수 814,552, 커뮤니티지수 863,6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81,889로 분석됐다. ​4위인 바이오더마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779,889, 소통지수 845,727, 커뮤니티지수 531,86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57,482로 분석됐다.

​5위인 일리윤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758,220, 소통지수 636,941, 커뮤니티지수 201,78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96,948로 분석됐다.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2020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출처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이번 아기 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아기 화장품 브랜드평가지표에는 신제품런칭센터의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 분석결과, 몽디에스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아기브랜드 카테고리는 아기를 위한 로션, 오일, 치약, 크림, 세탁세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가지고 브랜드를 평가하고 있었다"고 평판 분석했다.​